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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l springs real estate / 마이애미 한인 부동산 / jennyformiamihome
한인들의 투자용 주택 구입이 늘고 있다.
한인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따르면 최근 투자를 위해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려는 한인들이 크게 늘었다. 특히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와 뉴욕시 맨해튼 등에서 집값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중개인들도 “투자를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라며 “렌트 시장이 활발해 임대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집값 상승에 따른 이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값 바닥 쳤다=현재 부동산 관계자들 사이에는 집 값이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홈게인사가 지난 1분기에 전국 400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가 향후 6개월 안에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25%의 주택 소유자들 역시 주택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케이스실러 지수의 1년 전 대비 하락률이 지난해 12월 4.1%에서 올 1월에는 3.9%로, 2월에는 3.5%로 점차 둔화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도 주택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분석팀의 아이비 젤만은 “이미 주택시장은 바닥을 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coral springs real estate / 마이애미 한인 부동산 / jennyformiamihome
◆구매자 절반이 투자 목적=현재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경우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한인 중 절반이 투자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스타부동산의 케이 서 리얼터는 “버겐카운티에서 학군이 좋은 곳이나 렌트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투자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려는 이들이 전체 고객의 절반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학군이 좋다고 알려진 테너플라이·클로스터 등은 주택 가격이 정점에 있었던 지난 2007년에 비해 30~40% 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가가 형성되고 있어 구입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하이스트 부동산의 서니 홍 대표는 “집값이 싼데다가 학군이 좋은 지역의 경우 가격 인상 요인이 충분하기 때문에 고객들 사이에 지금 집을 사도 최소한 손해는 안 본다는 인식이 많다”고 말했다.
맨해튼에서도 투자 목적으로 주택 구입이 늘고 있다. POG부동산의 피터 오 대표는 “한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투자 목적으로 주택 구입 문의가 상당하다”며 “현재 맨해튼에 주택 신축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구입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이후에는 지금의 가격에 집을 사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coral springs real estate jennyformiamihome / 마이애미 한인 부동산 jennyformiamihome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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